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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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수) “고난의 주님을 생각합니다.”
201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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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수) 새아침의 기도

“고난의 주님을 생각합니다.”

거룩하신 주님!
하나님이 사랑하신 독생자를 세상을 위해 보내주신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인류의 죄를 구속하시려고 죄인처럼 붙잡히시고 재판을 받으신 주님께서는 죄도 없이 십자가를 지시고 갈보리로 가셨습니다. 이 거룩하신 고난의 계절에 우리의 이웃에는 고통 당하는 형제들이 있었습니다. 장래가 촉망되었던 카이스트의 젊은 학생들이 구조적으로 모순된 학사행정 때문에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버렸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잃고 지금도 슬픔에 잠겨있을 그 유가족들을 주님께서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거두어주시옵소서.
생각할수록 주님의 은혜가 너무나 큽니다. 주님께서 받으신 고난이 완악한 저희 인간 때문임을 생각할 때 감당하지 못할 그 사랑에 가슴이 아픕니다. 십자가를 지신 희생의 주님, 부족하고 어리석은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주님의 말씀을 지키지 못하고 이웃을 외면한 저희들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부족한 저희들에게 위로부터 내리는 지혜를 주옵소서. 저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 물질과 돈을 구하지 않고 지혜를 달라고 요구한 것처럼 저희들도 이 시대를 바르고 선하게 살고자 하오니 지혜를 허락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비록 세상 살기가 힘이 들지만 물질만을 추구하지 않게 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목숨을 버리신 우리 주님의 그 숭고하신 뜻과 정신을 명상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성결케 되기를 원합니다. 순결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하루도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의 그 원대하신 뜻과 사랑을 생각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