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4월 17일(일) “용서와 사유하심으로”
2011.04.12
조회 165
4월 17일(일) 새아침의 기도

“용서와 사유하심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오늘 하루도 세상의 온갖 유혹에서 넘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염려와 근심이 많은 세상 중에서도 내일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살게 하소서.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를 원하시는 주님, 주님의 거룩하신 뜻에 합당하게 살지 못한 저희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희들은 주님의 청지기임에도 불구하고 관리하는 일 보다는 소유하려는 욕심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소유하고 지배하기 위해 사람들을 속이기도 하고 다투기도 했습니다. 서로 돕고 이해하고 용납하는 삶을 살아야함에도 불구하고 서로 훼방하고 비난하고 헐뜯는 삶을 살았으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생각할수록 저희들의 죄가 너무 큽니다. 주님의 용서와 사유하심이 없이는 도저히 머리를 들 수가 없습니다. 저희를 긍휼히 여기시어 저희들의 삶을 받아 주시고 새롭게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주님의 사랑과 긍휼하심이 없이는 저희들의 삶은 파괴와 좌절로 얼룩졌을 것입니다. 진정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에 합당치 못한 삶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나만이 살고 나만이 만족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생각은 무시했던 그 오만한 배타성을 고백합니다. 저희들의 마음은 옹졸하기 이를 데가 없습니다. 누구는 사랑하고 누구는 미워했던 편협하고 속된 인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나의 행복과 평안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에게 냉담하고 불친절하였음을 솔직히 시인합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희들의 이 단단한 마음이 녹아지고 기쁨의 삶, 겸허의 삶으로 변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