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금) 새아침의 기도

“위험한 세상길에서.”

사랑의 주님!
저희들에게 새로운 하루를 허락하셨으니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들을 돌보아 주시는 주님의 사랑은 지난밤을 지내는 동안도 내내 우리를 보호하셨고 지켜주셨습니다. 지난밤 우리는 깊이 잠들었던 생명이지만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다시 호흡을 주셨고 새 생명을 주셨습니다. 생명만 연장시켜주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을 되돌려주셨고 일하는 즐거움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건강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지금은 일본으로부터 비롯된 핵의 위험과 이슬람들의 테러와 폭력이 세계를 위협하고 있으니 주님께서 저희들을 눈동자처럼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주님, 새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신 그 은혜에 찬양을 드립니다. 이 세상의 헛된 일에 얽매여 살다가 삶의 의미를 느끼지 못하고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이 조용한 새벽시간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시간을 보람 있고 가치 있게 사용할 줄 아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을 믿고 따르는 저희들이 썩어질 것을 위해 땀 흘리지 않게 하옵소서. 의미도 없고 가치도 없는 일로 허둥대는 저희가 되지 않게 하소서. 생각할수록 저희들은 어리석었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은 언제나 뒤로 미루었고 냉담했음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저희들을 지켜주셔서 목자 되신 주님을 따라가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