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화) 새아침의 기도
“외로운 이들을 위한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아름다운 달 5월이 열린 이 계절에 이 시간에는 외로운 등대를 지키며 먼 바다를 향해 불을 밝히고 있는 전국의 등대지기 형제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잠이든 이 시간에도 등대를 지키는 이들은 외로운 해안에서 혹은 파도소리만 들리는 외딴 섬에서 불을 밝히며 바다를 항해하는 배들이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그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님, 등대를 지키는 저들이 외롭지 않게 하시고 그들이 하는 그 일을 통해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주님께서 위로해주시옵소서. 그들이 밝히는 그 등대의 불빛이 구원의 빛이 되게 하시고 바다를 항해하다가 길을 잃은 배들에게는 희망의 등대가 되게 하소서. 외로운 이들과 함께 하시는 주님의 사랑이 오늘도 함께 하시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외로운 곳에서 사명을 다하고 있는 젊은이들도 있습니다. 저 최전방의 장병들이 밤을 지새우며 국방의 의무를 다할 때 그들이 외롭지 않도록 지켜주시옵소서. 가족을 떠나 밤을 새우며 철조망 너머 저 북녘을 향해 응시하고 있는 우리의 국군 장병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두려움이 없게 하시고 나라를 지킨다는 사명감과 보람을 주시어서 국토를 지키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하옵소서.
외로운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시며 늘 동행하시는 주님, 이 시간도 저들과 함께 하시고 그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과 평안으로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월 17일(화) “외로운 이들을 위한 기도”
2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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