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토) 새아침의 기도

“천지를 주관하시는 주님”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품을 떠나 먼 나라로 갔던 탕자처럼 인생의 광장에서 헤매고 다녔던 저희들이 주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저희들은 어리석고 연약하오니 우리의 약함을 주님의 강하신 능력으로 채워주옵소서. 천지를 창조하신 주님의 능력을 믿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이 세계를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지구와 모든 별들을 운행하십니다. 태풍과 토네이도를 일으키시며 지진과 해일을 주관하십니다. 하나님은 크시고 저희들은 땅의 티끌과도 같습니다. 어리고 연약한 저희들을 외면하지 마시고 지켜주시고 돌보아주옵소서. 우리는 한 마리의 양이오니 목자 되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살게 하소서.

주님, 어둔 세상을 살아가는 저희들에게 담대한 믿음을 주옵소서. 모든 염려와 걱정을 주님께 맡겨버리고 오직 믿음으로 사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우리는 자주 실수하고 넘어지오니 주님께서 붙들어 주옵소서. 우리가 날마다 은혜 안에서 산다고 하면서 주께서 주시는 은혜도 잊어버리고 허망한 것들을 붙잡고 살며 우리 주님을 욕되게 했습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소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되게 하시고 모든 삶의 목표와 해답이 예수님이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날마다 주님을 닮아가며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이 시대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알게 하시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바라보며 사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