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목) 새아침의 기도
“테러의 세상 중에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복잡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 저희들을 오늘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늘 평화를 원하고 있으나 세계는 전쟁과 테러 때문에 더욱 소란스럽기만 합니다. 9. 11 사태이후 이슬람과의 전쟁을 선포한 미국이 그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저격하였기에 세계 도처에는 테러에 대한 공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주님, 저희들이 살고 있는 세계에 평화를 내려주시옵소서. 그리고 우리 는 그 사랑과 평화를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개개인이 기도할 뿐만 아니라 교회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게 하시고 한국교회의 공동체가 다함께 기도함으로서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입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상한 갈대와 같고 꺼져가는 등불과도 같은 저희가 여기 주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쇠하지 아니하시고 낙담하지 아니하며 진리로 공의를 베푸시는 주님께 이 새벽 빈손 들고 나왔습니다. 사망과 애통과 고통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실패와 좌절과 낙망으로 뒤틀린 몸과 마음을 뒤척이며 주님 앞에 섰습니다. 타협과 불의와 부정으로 얼룩진 모습으로 주님 앞에 머리 숙였사오니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죄와 허물 때문에 죽음을 면할 수 없게 된 저희들을 자비의 손길로 이끌어주시옵소서. 이제까지 애쓰고 찾아 헤맸던 땅의 것에 미련을 버리고 이아침 새롭게 눈을 뜨게 하시어서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그래서 새롭게 변화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저희들을 도우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월 12일(목) “테러의 세상 중에서”
201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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