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토) 새아침의 기도
“세상의 바람 앞에서.”
거룩하신 하나님!
고요한 이 새벽에 저희들을 일으키시고 주님께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변화가 없고 무기력한 저희들의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일상을 떨치고 일어나 우리의 심령이 새 힘을 얻게 하소서. 저희들에게 믿음이 있다고는 하지만 너무나 연약합니다. 세상의 유혹과 바람 앞에 넘어지기 쉬운 저희들, 다시금 죄악 속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생각해보면 저희들의 하루하루의 생활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빛과 소금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주님의 빛을 가리고 있는 저희들입니다. 무기력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주님의 사랑으로 덧입혀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구속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고 마침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 구원의 도리를 믿지 않는 이웃에게 전파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그 복음을 믿지 않고는 그 누구도 죄에서 해방될 수 없음을 널리 전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아무리 선한 일을 하여도 예수님을 의지하지 않고는 생명의 길로 나아갈 수 없음을 가르치게 하옵소서. 그리고 내가 행한 작은 착한 일 하나라도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주장하고 계심을 깨닫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월 4일(토) “세상의 바람 앞에서.”
201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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