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토) 새아침의 기도
“대 자연의 위력 앞에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환란과 풍파가 계속되는 이 세상에서도 언제나 저희들을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5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온 우리나라를 보호하시고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 고맙고 감사합니다. 역사의 크고 작은 질곡 속에서도 주님은 우리민족을 눈동자처럼 보호하셨습니다. 왜적들의 침략 속에서도, 한반도에서 일어났던 전쟁의 위급한 상황 가운데에서도 주님은 저희들을 보호하셨습니다. 지금 세계는 일본의 센다이 지역에서 발생한 방사능 때문에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바다를 통해 그리고 빠르게 이동하는 대기를 타고 세계 도처로 번지고 있으니 우리 한반도를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우리나라에 있는 고리 원자력발전소와 월성, 영광, 울진 등에 건설된 원자력 발전소가 안전할 수 있도록 지켜주시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들은 수많은 대자연의 위력을 경험했습니다. 대지진과 모든 것을 쓸어버리는 토네이도의 그 큰 위력을 뉴스를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대자연의 위력 앞에서는 저희들은 실로 먼지와 같고 티끌과 같음을 고백합니다. 땅이 바다가 되고 산이 평지가 되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오만하기 쉬운 저희들 대자연 앞에서 겸손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지혜란 주님의 권능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님을 깨닫게 하소서. 오직 엎드려 주님의 자비를 기다리게 하소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오직 한 마리의 어린양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들을 사랑해 주시고 지켜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저희들을 버리시면 갈 곳이 없는 불쌍한 것들이오니 사랑으로 가두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월 28일(토) “대 자연의 위력 앞에서”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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