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금) 새아침의 기도

“저 북한에 주님의 복음이 ”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이 새벽에도 주님의 이름으로 불러주셔서 주님의 말씀을 듣기도 하고 우리의 소원을 아뢰게도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이 나라 이 민족을 극진히 사랑 하시어서 전쟁과 파괴와 미움의 죄악 속에서 건저주신 은총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목자가 되시는 주님께서 인도하시지 않으시면 저희들은 이 험악한 세상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주님 앞에 설 때마다 우리들은 저희 속에 있는 교만과 미움과 완악함을 주님께 고백합니다. 우리 민족의 마음에 가득 차 있는 증오와 다툼과 죄악을 소멸시켜 주옵소서. 그래서 주님의 복음이 없는 저 동토의 땅 북한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복음이 전해지게 하옵소서. 그 복음이 전해짐으로써 모든 인민들의 마음에 사랑과 평화가 움트게 하시고 굳어진 북한 형제들의 얼굴에 사랑의 미소가 번지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그들의 마음에 도사리고 있는 완악함과 죄악을 주님의 사랑과 긍휼로 변화시켜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남과 북으로 나뉘어 살고 있는 우리 민족의 마음에 증오와 미움과 다툼이 끝나고 사랑과 화해와 평화의 날이 올 수 있도록 주님께서 역사해주시옵소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는 평화의 마음입니다. 남과 북 사이에 대화가 단절되고 폭력이나 테러가 난무하지 않도록 저희들을 이끌어주옵소서. 하루 속히 남과 북의 지도자들이 서로 만나 우리민족의 나갈 길을 함께 모색하는 기적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권능의 손이 우리의 역사에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사오니 주님께서 남과 북을 하나의 땅으로 만들어주시옵소서. 미국이나 중국이 남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소련이나 일본이 남북을 통일시킬 수가 없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의 크신 능력이 한반도를 통일시켜주시옵소서.
전능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