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화) 새아침의 기도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에게 아름다운 계절 5월을 주시어서 날마다 예쁜 꽃들과 푸른 신록을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난겨울 그 혹독한 추위의 눈과 얼음 속에서도 모든 식물이 그 뿌리가 죽지 않고 살아 있었으니 감사합니다.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저희들도 세파에 시달리고 실의와 절망에 빠질 때가 많이 있지만 쓰러지지 않고 믿음을 굳게 잡고 살게 하시니 고맙습니다. 세상은 어둡지만 소망 중에 살게 하소서. 사탄이 우는 사자같이 우리를 향해 달려들지라도 믿음으로 이기고 승리할 수 있도록 저희들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우리 속에 웅크리고 있는 교만한 마음을 제하여 주시고 위로부터 내리시는 은혜를 겸손히 받드는 주의 종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들에게 진리의 빛을 밝히시어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연약합니다. 힘이 없습니다. 견디기 어려운 짐을 지고 있는 저희들에게 새 힘을 주시어서 주님으로 더불어 새 삶을 살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십자가 밑에 우리의 죄 짐을 모두 풀게 하시고 거기에서 가슴을 치는 고백과 회개의 기도를 드리게 하옵소서. 그래서 죄에서 자유 하는 그리스도의 능력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시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날마다 우리의 사명을 감당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희들을 사랑하신 것과 같이 우리는 서로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용서하지도 못했습니다. 소자에게 물 한 그릇도 주지 못했습니다. 해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일본인들을 위해 우리가 무엇으로 그들에게 도움을 주었는지 회개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독재자에게 항거하여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리비아와 시리아 와 요르단의 국민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월 24일(화)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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