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6월 23일(목) " 분단된 이 나라를 지켜 주소서 "
2011.06.22
조회 154
사랑의 하나님!
6월을 살고 있는 우리의 마음은 아리고 아프기만 합니다. 6,25 전쟁이 이 나라 이 강산을 잿더미로 변하게 했으며 수백만의 사상자가 의미도 없이 희생되어 갔으니 주님, 이 나라 이 강산을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한나라 한 겨레이면서 서로를 향해 총을 쏘며 죽여야 했던 그 비극의 날을 우리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분단된 이 나라 이 겨레를 사랑하셔서 역경과 환란 속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그러나 저 북녘 땅 이북의 동포들은 아직도 삶의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지금 북한에서는 교회도 세워졌고 하나님의 말씀도 전파되고는 있으나 모든 것이 사회주의의 체제아래에서 허용되고 있으니 주님, 저 북녘 땅에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평화가 선포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들이 사는 한반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지켜주옵소서. 특별히 연거푸 행해졌던 북한의 핵실험과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으로 경색되어진 남북관계가 풀려 하루속히 이 땅에 평화의 날이 임하게 하옵소서. 남과 북 사이에 쳐진 저 NLL을 사이에 하고 서로 대립하고 반목하는 저희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그래서 한반도에서 하루속히 전쟁의 위협이 사라질 수 있도록 주님께서 이 땅을 인도하여주옵소서. 아직도 서로 헐뜯고 비난하고 무시하는 적개심은 사라지고 서로 돕고 이해하고 사랑하는 남과 북이 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