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아침으로 오신 주님!
지난 밤 에도 건강하게 지켜주시고
새로운 하루, 새로운 생명을 누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참으시고, 용서해주시고
기회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 오늘 우리가 고백합니다.

주님께서는 매일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주시지만
우리는 이웃에게 냉혹했음을 고백합니다.

이웃에겐 한 치의 잘못이나 실수도 용납하지 않으면서
나에게만 관대하고, 주님께 관용을 요구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경쟁과 효율이라는 우상을 섬기며
승리하는 소수를 위해 수 많은 패자를 모른체한 우리가 아닌지
살펴보게 하소서

적자 생존이라는 정글같은 세상속에 살면서
거기서 얻어진 부와 명예를 하나님의 축복으로 오해하며 사는 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땅에 오셨을 때
가장 약하고 가난한 자들의 친구가 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지극히 작은자 하나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힘 있고 돈 있는 사람들!
나에게 이득이 되는 이들과의 관계만 애쓰고 있지는 않은지 모릅니다.

오늘 우리가 이 땅의 지극히 작은 이웃들을 주님처럼 섬길 수 있는 믿음을 갖기 원합니다.

천하고 더러운 제자들의 발을 먼저 씻기신 주님처럼
오늘도 이웃을 섬기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나에게만 요구하던 기회와 관용을 이웃에게 양보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