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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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화) " 수해당한 이웃을 "
20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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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당한 이웃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의 그 사랑과 크신 권능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실 뿐만 아니라 대자연을 통해 베푸시는 크신 은총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우리의 이웃에는 지루하고 길었던 오랜 장마에 너무나 큰 피해를 입고 어려움에 처한 형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수해에 논밭이 유실되었고 폭우 때문에 비닐하우스가 파손되어 여름 과일들을 모두 망친 안타까운 농민들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한숨 짖는 농부들의 아프고 쓰린 마음을 주님 위로해주시옵소서. 이와 같은 자연 재해는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시카고에는 천둥 번개와 폭우를 동반한 강력한 강풍이 불어 닥쳐 많은 인명이 손상되고 사상 최대의 정전사태를 유발시켰습니다. 주님, 이러한 재앙은 무엇 때문입니까. 어리석고 연약한 저희들은 알 길이 없으니 주님의 자비와 은총이 저희들과 함께 하시기를 원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하늘을 향해 원망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우리 모두의 죄악이 무엇인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옵소서. 먼저 우리들의 메마른 마음에 사랑의 바람을 일으켜 주시어서 이웃의 아픔과 슬픔에 함께 동참하게 하옵소서. 고통 받는 사람들의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찾게 하시고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