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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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주일) " 공의와 도의가 강같이"
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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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와 도의가 강같이”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자비와 권능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 천하 만물을 지으시고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그 만물을 다스리는 권한을 우리 인간들에게 주셨으니 하나님의 사랑은 참으로 크고 위대하십니다. 오늘은 이 나라의 법을 제정한 뜻 깊은 제헌절입니다. 오랜 세월동안 우리의 법은 형평을 잃었고 권력의 시녀가 되기도 했으며 공평한 재판을 해야 할 법관들은 권력자의 눈치를 보며 많은 불의를 행했습니다. 때문에 정의가 수난을 당했으며 공의와 도의가 땅에 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법과 질서가 흔들리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사람 위에 사람 없는 복된 사회, 인권이 보장된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들에게 은혜를 주시어서 저희로 하여금 법을 지키기 전에 먼저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옵소서.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따르게 하소서.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함으로써 정의와 공의가 강같이 흐르게 하옵소서. 주님, 이제 우리 사회에 하루 속히 폭력이나 시위와 주의주장이 사라지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만 법을 지키고 존중할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어디에서든지 언제나 법이 살아 있게 하시고 질서가 흔들리지 않도록 도우소서. 그리고 법보다 사랑이 앞서는 세상이 되도록 주께서 저희들을 인도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