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7월 13일(수) " 두꺼운 구름 저 너머에"
2011.07.11
조회 137

“ 두꺼운 구름 저 너머에"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나약하고 어리석은 저희들이 이아침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깊고 오묘한 뜻을 따라 살지 못한 허물을 내어놓고서 용서하심을 간구하오니 주여 은총을 내려 주옵소서. 어리석은 저희들은 역사를 변혁시킬 큰일을 기대했지만 주님께서는 가장 조그만 일 하나에 정성을 기울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저희들은 단 한 번에 삶의 방향이 급회전하기를 기대했지만 주님께서는 끊임없이 변화하여 온전해지기를 원하셨습니다. 저희들은 다른 사람들의 칭송과 눈길에 매여살고 있지만 주님께서는 내적인 음성에 귀 기울이며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거칠고 험한 세상을 사는 저희들은 나의 이익만을 위해서 발버둥 쳤지만 주님께서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은혜의 주님, 저희들을 불쌍히 여기사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는 지루한 장마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살게 하옵소서. 저 두꺼운 구름 저 너머에 찬란한 태양이 빛나고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이아침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로 어긋난 삶을 살아왔음을 용서하여 주시고 새 삶을 허락하여주옵소서. 저희들의 삶을 주님의 뜻에 맞추어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