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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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화) " 자연의 재앙 앞에서"
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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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재앙 앞에서” ‘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연약하고 어리석은 저희들의 삶을 지켜주시옵소서. 실로 저희들의 삶은 비겁하고 나약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지 못한 잘못이 저희들에게 있습니다. 골프장과 도로를 만드느라 아름다운 산들을 마구 파헤쳤으며 땅을 넓히기 위해 소중한 갯벌을 없애버렸습니다. 그리고 대자연의 재앙을 보며 두려움에 떨고만 있습니다. 지난겨울에는 유럽과 미주지역에 이례적인 한파와 폭설이 있었습니다. 지난 5일에는 미국의 에리조나주 피닉스를 덮친 모래폭풍, 마치 거대한 쓰나미처럼 불어 닥쳤던 그 모래폭풍의 위력 앞에 우리는 떨고만 있었습니다. 중국의 저장성과 쓰찬성 지방의 폭우와 대홍수로 수많은 목숨들이 희생되었습니다. 이러한 대자연의 재앙이 무엇을 뜻하는지 저희들은 알 길이 없습니다. 최근에 들어와서 더욱 빈번해진 지진과 홍수와 가뭄과 폭설을 보며 성경에 기록된 말세의 징후를 깨닫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자연을 훼손만 할 것이 아니라 믿음을 가진 저희들, 자연의 일부로 사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더욱더 경건한 생활을 하게 하소서. 주님, 자비하시고 넉넉하신 주님의 은총으로 구원받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두려워서 웅크리고만 있는 저희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힘이 되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