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들의 영원한 소망이신 하나님!
이 세상의 헛된 일에 얽매여서 살아가던 저희들이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별로 가치 없는 일에 얽매여 살던 저희들입니다. 썩어질 것을 위해서는 땀 흘리며 허둥댔지만 여원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일에는 냉담했음을 고백합니다. 어리석은 저희들의 발길은 주님의 뜻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저희들의 손길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아픔에 닿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의 눈길은 욕망과 물질의 번영에만 매여 있었습니다.
생명이 되시는 주님, 저희들의 그릇된 길을 꾸짖어 주시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직도 서로 헐뜯고 비난하고 무시하는 삶을 살아감을 고백합니다. 원수 갚는 일에 앞장서기 보다는 사랑으로 감싸고 남을 돕는 일에 힘쓰게 하옵소서. 사랑과 자비로 용서하시고 새 삶을 결단할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월 10일(주일) " 주님의 뜻을 "
201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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