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생을”

사랑의 하나님!
평화의 나라를 이루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참된 삶의 길을 보여주신 주님, 온전하지 못한 저희들을 먼저 불러주시고 귀한 주님의 일을 맡겨주셨으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삶에 부름을 받았으나 바로 응당하지 못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을 사는 동안 저희들의 삶에 부딪쳐 오는 수많은 아픔의 이야기들이 있었으나 저희는 무감각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저희들을 향해 손을 내밀고 애처로운 눈빛으로 호소하는 이들이 있었으나 저희들은 그들을 도와주기는커녕 오히려 멸시했습니다. 저희들의 주변에는 갈 길을 몰라 방황하고 있는 이들이 있었으나 저희들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했습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저희들의 삶속에 많은 허물과 죄악이 채워져 있음을 고백합니다. 사랑과 자비로 용서하시고 참된 생명과 용기로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 속에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게 하옵소서.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에 저희들의 삶을 내어맡기는 신앙의 자세를 갖추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