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8월 9일(화) “어둠에 처해 있으나”
2011.08.09
조회 136
8월 9일(화) 새아침의 기도

“어둠에 처해 있으나”

사랑의 하나님!
저희들이 살고 있는 이 땅의 삶의 환경이 너무나 거칠고 험악합니다. 장마는 지나갔으나 찜통더위와 태풍의 여파가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주님, 지진과 폭우와 해일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공포와 기습적인 테러가 언제 우리에게 들이닥칠지 늘 불안하기만 합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믿음이 연약한 저희들에게 믿음을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부분적으로 믿고 따랐던 잘못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매일처럼 당하는 어려운 시련이나 절망 앞에서 쓰러지지 않고 일어날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고난 속에서도 지치지 않게 하소서. 비록 험한 세상에서 부대끼며 살지라도 정결하고 깨끗한 마음을 주셔서 언제나 유혹에서 이기게 하옵소서. 오늘은 어둠에 처해 있으나 내일은 빛 가운데서 살게 하시고 오늘의 이 근심걱정이 내일에는 기쁨의 찬양이 되게 하소서. 또한 우리가 때로 슬픔의 심연에 빠져 있을지라도 주께서 함께하심을 믿고 의지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파괴되어 소음과 공해가 극심한 땅이 되었지만 우리 주님께서는 언제나 저희들에게 넉넉히 채워주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기 쉽고 불안과 좌절이 쉼 없이 엄습할지라도 믿음으로 바른 길을 가게 하옵소서. 우리는 불완전하지만 주님은 완전하십니다. 우리는 깨어지기 쉽지만 주님은 견고하십니다. 오늘 하루도 저희들을 선한 길을 인도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