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 되신 주님께.”
오, 거룩하신 하나님!
저희들을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사랑과 자비와 온유를 묵상하며 기도합니다. 험악한 세상을 사는 동안 저희들은 때로 고난을 받았으며, 무시를 당했으며, 사람들로부터 멸시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주님, 상처 입은 저희들에게 자비와 사랑을 베풀어주옵소서. 그리고 변함없는 믿음을 주옵소서.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들이지만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일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을 살면서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박해를 받을 때도 그 고난을 이길 수 있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들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사랑으로 함께해 주옵소서. 질그릇처럼 깨어지기 쉬운 저희들을 붙들어 주시고 새 힘을 주옵소서.
주님, 실로 불안하고 어두운 세상입니다. 폭력과 테러가 끊이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는 저희들입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어디에 있는지 어리석은 저희들은 알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비록 혼란한 세태 속에서 살아가는 저희들이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을 느끼고 체험하는 신실한 믿음의 자녀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가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높은 물가고와 실직을 하는 사람들의 수가 자꾸만 늘어가는 오늘, 우리의 형편을 주님께서는 너무나 잘 아십니다. 외면하지 마시고 목자 되신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하루속히 청년실업자가 줄어들고 사람들의 가슴에 새로운 희망이 싹틀 수 있도록 우리의 발걸음을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8월 7일(일) " 목자되신 주님께"
20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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