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화) 새아침의 기도
“자유의 새 바람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이 하루 살아갈 때에 세상의 온갖 유혹에서 실족하지 않도록 저희를 도와주옵소서. 저희들이 살고 있는 역경의 세상에는 전쟁과 지진과 헤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불고 있는 자유의 바람이 헛되지 아니하고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으니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숱한 생명을 마구 학살한 독재자들의 최후를 보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불의와 진리의 대결에서 정의가 승리하게 하셨으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주님, 저 애급과 리비아에 자유의 새 바람이 일어나게 하시고 그 처절한 전쟁의 땅에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이 전파될 수 있는 은총을 내려주옵소서. 전쟁으로 인해 부모를 잃은 수많은 고아들과 사랑하는 혈육을 잃은 수많은 유가족들에게 긍휼을 내려주소서. 그 눈에 눈물을 거두어주시고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주소서. 또 전쟁 때문에 타국의 수용소에서 하루하루 고된 삶을 살고 있는 국민들에게 하늘의 은총을 내려주소서.
사랑의 주님, 죄로 얼룩진 우리의 몸과 마음을 주의 말씀과 성령으로 깨끗이 씻어주시옵소서. 증오와 폭력과 갖가지 사건으로 얼룩져 있는 역경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저희들의 발걸음을 오늘도 선한 길로 인도해주옵소서. 비록 저희가 사는 세상이 불의와 비리로 굴절되어 있지만 우리의 삶이 진실 되고 아름답게 살기를 원합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분위기에 젖어 들뜨거나 방탕함으로 시간을 보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답게 경건한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0월 25일(화) “자유의 새 바람을”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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