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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화) “온갖 쾌락과 욕망을”
201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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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화) 새아침의 기도

“온갖 쾌락과 욕망을”

만물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
온 세상을 저희들에게 맡겨주시고 삶의 풍요로움과 기쁨도 함께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길을 잃어버리고 나만을 위한 길에서 동물 적인 욕망의 노예로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모든 것이 주님께로부터 왔음에도 불구하고 주님께 마땅히 돌려야 할 것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주님께 드리는 저희들의 손길을 보면 인색함과 마지못해서 내어놓는 불성실한 모습입니다. 저희들에게 도움을 받고자 내미는 수많은 손길을 외면했습니다. 저희들의 주인이 되시는 주님, 저희들의 마음을 주님께 모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시고 삶의 길을 열어주셨는데 우리는 그것을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이제 금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금년이 다 가기 전에 스스로의 삶을 점검하고 바른 자세를 갖도록 인도해주시옵소서. 온갖 불의와 쾌락과 욕망을 향해 뻗혀있는 저희들의 마음을 주님께로 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제 저희들의 마음속에 가득 찬 욕심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하소서.
나만을 위한 삶의 계획을 바꾸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의 마음을 주소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오늘도 성실히 수행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