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토) 새아침의 기도
“내가 걸어온 길이”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올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살고 있는 저희들입니다. 주님의 은혜가운데 살기를 원하며 저희들에게 믿음에 믿음을 더하시어 주님의 뜻을 이루는 이 계절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들의 삶이 주님의 형상을 닮기를 원합니다. 비록 주님을 따라가는 길이 어렵더라도 찬송을 부르며 주님을 따르게 하시고 주님께 회개하고, 순종하는 저희들의 되기를 원합니다. 성탄일이 다가오는 계절, 모든 영광을 주님께 드립니다. 어둠의 땅에서 살고 있는 저희들이지만 ‘하늘에는 영광,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라고 외친 그 첫 번 크리스마스의 우렁찬 천사들의 합창소리를 듣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소망의 주님, 천군 천사들의 그 합창이 죄악 속에 살고 있는 저희들에게 회개와 경종의 나팔소리가 되게 하시고 세상의 일 때문에 번민하고 고뇌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사랑과 평화와 위로가 되게 하옵소서. 이제는 우리 모두가 스스로를 돌아볼 때임을 깨닫게 하소서. 내가 걸어온 길이 과연 어떤 길이었는지 내가 정열을 바쳐 열심을 다해온 일이 과연 무엇이었는지, 또 무엇을 위하여 살았고 또 무엇을 성취했는지 가슴 깊이 성찰하는 대강절이 되게 하옵소서. 이제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것이 되는 갈림길에 서 있음을 확실히 깨닫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지나간 것 붙잡고 후회하지 않게 하시고 다가오는 날을 소망 중에 기다리게 하소서. 그래서 아기 예수께서 오신 그날을 기다리며 우리들의 마음속에 한 자루의 촛불을 밝히는 주님의 아들딸이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월 17일(토) “내가 걸어온 길이”
2011.12.10
조회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