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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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금) “사람들의 마음에”
201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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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금) 새아침의 기도

“사람들의 마음에”

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성탄의 기쁜 소식이 들려오는 이 성스러운 계절에 저희들의 마음에 오셔서 이제 곧 오실 아기 예수님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게 하소서. 그 옛날 성경속의 시몬 할아버지처럼 그리고 안나 할머니처럼 주의 성전에서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는 저희가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옵소서. 저희들의 믿음은 너무나 겉치레뿐임을 고백합니다. 너무나 형식적이고 위선적이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것으로 주님 앞에 모든 제사를 다 드린 것처럼 행세하지 않게 하옵소서. 저희로 하여금 늘 기도하게 하시고 늘 찬송을 부르는 충성스러운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은혜로우신 주님, 우리의 주변에는 어려운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하루하루의 삶이 힘든 쪽방에서 사는 사람들도 있으며 의지할 데가 없어서 수용시설에서 외롭고 쓸쓸하게 노년을 보내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추운 지하도에서 노숙을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사랑의 주님, 특별히 이 계절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휴전선을 지키는 국군장병들에게 용기와 새 힘을 주옵소서. 병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있는 환우들에게 치유의 은혜를 주시어서 하루속히 병 고침을 받을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주소서. 이제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이 해가 다 가기 전에 어려운 형제들을 돌볼 수 있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올해의 성탄절이 더욱 기쁘고 뜻있는 절기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