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월) 새아침의 기도
“ 주님의 부르심에”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로 하여금 사회와 교회에서 공동체를 이루시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들여서 바로 응답하지 못하였음을 주님께 고백합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부르심에 확고한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지 못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비겁하고 우둔한 저희들은 항상 사건의 뒷전에 머물러 있었고 어려운 순간이 얼른 지나가기만을 기대하고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어리석은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성령께서 나의 삶을 주관하실 수 있도록 내어 맡기는 삶을 살지 못한 저희들이었습니다. 성령께서 저희들을 인도하시고 저희가 속한 공동체의 나갈 길이 되시고 힘이 되셔야 하는데 저희들은 너무나 나태와 안일에 빠져 있었습니다.
은혜로우신 주님, 주님의 부르심에 귀 막고, 무관심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뿌리치려 했던 어리석은 저희 인생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저희들에게 사명을 주셨지만 핑계와 게으름 속에서 감당치 못한 이 불충한 종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의 길을 걸어가는 저희들에게 새로운 힘과 소망을 주시옵소서. 새로운 책임감과 사명을 주시옵소서. 새해를 사는 동안 성령님의 내재하심을 새롭게 체험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월 2일(월) “ 주님의 부르심에”
20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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