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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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금) “우리는 연약하여서”
201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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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금) 새아침의 기도

“우리는 연약하여서”

사랑의 하나님!
이 시간 주님 앞에 엎드린 저희들, 지나온 삶을 생각하면 너무 부끄럽고 민망합니다. 사랑을 실천하지 못했으며 늘 안일과 무관심 속에서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입으로는 신앙인임을 자처했지만 우리의 삶은 진실 된 신앙인이 아니었습니다. 신앙의 성장을 위한 탄식과 눈물의 기도가 없었으며 거짓된 말과 허황된 몸짓 속에 나를 맡긴 체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마치 물위에 떠있는 나뭇잎처럼 세상의 물결에 몸을 맡긴 체 살았습니다. 주님의 자녀가 누리는 자유는 포기하고 스스로 노예의 삶속에서 안주하며 살았습니다. 주님, 저희들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시고 긍휼을 베풀어주시옵소서. 저희들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주시옵소서.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새 삶을 살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늘 말씀드리지만 저희들의 죄와 허물이 너무나 큽니다. 신록의 푸른 기운이 하루가 다르게 보이는 5월이 다가 오고 있는 이 계절에 저희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옵소서. 역경과 고난이 잠시도 쉬지 않고 우리를 에워싸고 있을지라도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우리에게 두려움이 없습니다. 저희들은 힘이 없습니다. 저희들을 선히 인도하시어서 주님의 선한 양이 되게 하옵소서. 이제 자신의 생각과 주장은 모두 버리고 주님이 가시는 길로 순종하며 따르게 하소서. 날마다 우리의 삶속에 동행하여 주시고 상한 마음을 치료하여 주시어서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우리는 연약하여서 우리의 생각과 고집대로 살려고 합니다. 반복되는 실패와 낙망에서 이끄시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주옵소서.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사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