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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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목) “이웃과 사회를 위해”
201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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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목) 새아침의 기도

“이웃과 사회를 위해”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인간의 모습으로 오사 우리를 이해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지진과 가뭄과 저 미국의 중서부를 강타한 수 천 개의 토네이도의 위력을 보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 밖에 없습니다. 진정 천지를 창조하신 주님의 능력은 위대하십니다. 대 자연 앞에 서있는 저희들의 모습은 너무나 볼품이 없고 초라하기만 합니다. 주님, 저희들에게 이 세대를 바라보는 혜안을 주시옵소서. 자연을 훼손하고 파괴할 것이 아니라 자연을 아끼고 소중히 여길 줄 아는 겸손한 마음을 주옵소서.
무엇보다 우리의 영혼을 살찌우기 위해 때로는 조용히 앉아 명상
에 잠길 줄 아는 지혜로운 저희가 되게 하소서. 진정한 영적인 삶은 하나님이 우리 주변 어디에나 계시고 모든 이의 마음속에 살아 계신다는 신념을 가지고 살게 하옵소서. 바로 그 신념이 우리로 하여금 세상을 저버리지 않고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하소서. 주님, 저희들에게 긍휼을 내려주셔서 마음속에 가득 찬 세상의 욕망과 정욕을 성령의 불로 태워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몸과 영혼을 맑게 해 주시옵소서. 주님은 나의 소망 우리의 빛이심을 믿습니다.
소망의 주님, 저희들의 삶이 부끄럽습니다. 주님 앞에 내어놓을 것이 없습니다. 먹고 마시고 살아가는 저희들의 삶은 무거운 죄악임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라고 하셨으나 우리는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주님께서 원하신 대로 소자에게 물 한 그릇을 주지 못한 매정한 저희들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는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산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입으로만 봉사를 하는 부끄러운 저희들입니다. 어리석고 둔한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어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