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목) 새아침의 기도
“쾌락을 탐하는 저희들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이 하루를 살 때에 저희로 하여금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세상길에서 실족하여 넘어지지 않도록 저희를 도와주옵소서. 거친 세상을 사는 저희들, 때로 돈 때문에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고 명예욕과 이기심 때문에 범죄 하지 않도록 저희들을 붙들어주옵소서. 또한 쾌락을 탐하는 저희들은 그 쾌락 때문에 불꽃같이 지켜보시는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 때가 많으니 주의 성령께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지켜주시옵소서. 돈과 명예와 쾌락은 순간적이며 잠시 스쳐가는 것뿐이오니 주님께서 저희들의 발걸음을 인도해주시옵소서. 참으로 이 세상은 아침 안개와 같음을 깨닫게 하소서. 내가 가진 것, 내 손 안에 있는 이 모든 것이 언제나 내가 소유하며 살 것이 아니라 잠시 가지고 있다가 두고 가야함을 가르쳐 주옵소서. 어리석고 둔한 저희들, 하늘나라의 그 비밀을 알려고도 아니 하고 오직 지금 내가 누리는 것에 현혹되어 있으니 저희들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목자 되시는 주님의 양들인 저희들,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게 하시고 어둔 이 사회를 밝히는 한 줄기 빛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지체이오니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오늘도 저희와 함께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 하루를 사는 동안 욕심과 탐욕에 사로잡히지 않게 하시고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주장해주시옵소서. 오늘도 나의 발걸음이 이웃과 사회에 아름다운 향기를 뿜어내는 귀한 발걸음이 되게 하시고 많이 가지기를 바라기 보다는 가진 것을 감사할 줄 아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오늘의 나의 삶이 나의 평생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음을 깨닫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사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4월 19일(목) “쾌락을 탐하는 저희들을”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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