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수) 새아침의 기도
“우주와 대자연 속에서”
창조주이신 하나님 아버지!
새봄의 신선한 바람 속에서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꽃들과 저 숲의 나무들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우주의 창조자이시며 주관자이심을 믿습니다. 오늘날 아무리 과학이 발달했다고는 하지만 살아 숨 쉬고 있는 나뭇잎 한 개를 만들 수 없는 무능하고 연약한 인간들임을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저희들은 오만했으며 오직 자신만을 위한 삶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주님, 아무 능력도 없는 죄 많은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은 이 세상 만물을 창조하셨으며 때를 따라 비와 바람과 안개와 이슬을 내리게 하셨습니다. 참으로 주님은 저 우주와 대자연을 다 창조하셨으며 빛의 근원이심을 믿습니다. 아무리 두꺼운 구름이 덮여 비가 내린다고 해도 태양은 어김없이 저 높은 하늘에 높이 떠 있으니 그 빛은 영원히 꺼지지 않고 있음을 저희가 믿습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의 마음이 세상과 타협하여 옹졸하지 않게 하시고 오늘도 무제한의 주님의 사랑을 본받아 이웃을 사랑하며 용서하며 사는 삶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마음속에 가득하였던 원망과 질시와 미움의 마음들을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바꾸어 주소서. 받기만 좋아하던 저희들이 나누는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저희들은 연약합니다. 대 자연의 신비와 오묘함을 보면서도 진심으로 고마워할 줄 모르는 어리석은 저희를 용서하여 주소서.
오묘하신 하늘의 섭리를 외면하고 땅의 것만 바라보며 눈앞의 것만 손에 잡으려는 어린아이와 같은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루에 단 한번만이라도 저 우주와 대 자연을 바라보며 창조주 하나님의 손길을 깊이 생각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4월 18일(수) “우주와 대자연 속에서”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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