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수) 새아침의 기도
“좌절의 늪에 빠진 사람들을”
거룩하신 하나님!
저희들이 살고 있는 세상이 어지럽고 여러 가지 일로 고되고 힘든 일이 많이 있지만 마음을 열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미워하는 마음과 불신하는 마음을 모두 털어버리고 사람마다 사랑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를 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오늘도 깊이 생각하며 살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아직도 경제는 회복이 되지 않았고 정치권은 어지럽기만 합니다. 부정과 불의가 사람과 사람 사이를 갈라놓고 있습니다. 주님 이 나라 이 국민을 지켜주시옵소서.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손으로 흙을 빚으시어 우리의 육체와 생령(생명)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병든 이의 상처를 어루만지셨고 절망과 좌절의 늪에 빠진 사람들의 손을 잡아 주심으로 그들을 위로하셨고 고쳐주셨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손길은 바로 우리 곁에서 상한 마음을 어루만지시고 병든 몸을 일으키시며 지쳐있는 이들의 등을 쓰다듬어 주시는 위로의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소망의 주님, 만물이 생동하는 이 새봄에 우리는 지금 주님 앞에 부끄러운 마음으로 서있습니다. 저희들이 겉으로는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찬양의 노래를 하지만 저희들의 이웃에는 어려움을 당하는 형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들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겉으로만 믿음을 가졌고 행함이 없습니다. 우리의 손은 무엇이든 움켜쥐려고만 하지 거두고 베풀기를 주저합니다. 안일과 탐욕으로 더러워져 있는 우리의 마음을 주님의 성령께서 정화시켜 주옵소서. 세상에서 상처 입은 우리의 몸과 마음이 주님의 사랑으로 고침 받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월 9일(수) “좌절의 늪에 빠진 사람들을”
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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