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수) 새아침의 기도

“사랑의 가정으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고되고 힘든 세상길을 걸어 가야할 저희들입니다. 세상길을 걷다가 행여 세상의 유혹에 넘어지지 않도록 저희들의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혹 넘어지더라도 주저앉지 않게 하시고 용기와 믿음으로 다시 일어나게 하소서. 때로 재앙이 우리를 쓰러뜨릴 때가 있습니다. 경제적인 시련이 우리를 시련의 늪에 빠뜨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일어나게 하옵소서. 특별히 신록이 푸르른 이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있는 고마운 달입니다. 메마른 우리 사회와 가정에 사랑의 바람을 일으켜 주옵소서. 하나님은 우리의 빛이시며 진리의 원천이심을 확실히 알고 주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을 받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들에게 우리의 희망인 어린이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하옵소서. 선물 하나로 아이들의 마음을 살 것이 아니라 진정 마음으로 사랑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부모님에 대해서는 전보다 더 사랑하는 믿음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부모와 자식 사이에 그 어떤 불협화음이나 간격이 없게 하소서. 서로 사랑하고 믿고 의지하는 사랑의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형제간에도 전보다 더 사랑하게 하시고 서로 의지하고 도와주는 마음을 주시어서 화목한 형제의 우의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특별히 부모님을 여읜 자녀들은 생전의 부모님을 추억하며 우리를 한없이 사랑해주셨던 부모님의 그 넘치는 사랑을 되새기며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