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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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일) “자연 속에 하나님의 모습이”
201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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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일) 새아침의 기도

“자연 속에 하나님의 모습이”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새날을 주신 그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들을 위해 이 땅을 주셨고 숨 쉬며 살 수 있는 공기와 밝고 찬란한 태양, 그리고 신록이 무성한 대자연을 주셨으니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아름다운 사계절 중에서 꽃피는 새봄을 주셨으니 다시 한 번 아버지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계절에 자연을 찾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자연은 결코 우리만의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하옵소서.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바다와 땅을 구분하신 후에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셨고 기뻐하셨습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 땅과 하늘은 심히 오염되어 그 아름다움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자연을 오염시키는 일은 우리 스스로가 파멸의 길을 자초하는 일인 줄 알면서도 여전히 자연환경을 더럽히고 있는 우리의 이 어리석음을 주여, 용서하여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새날이 열리는 이 새벽에 저희들의 영안을 열어주시고 밝은 지혜로 채워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을 잘 보존함으로써 하나님이 주신 땅을 잘 가꾸게 하옵소서. 저 자연 속에는 하나님의 체취가 그대로 스며있음을 깨닫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땅이라 하여 함부로 더럽히는 무지함을 버리고 우리에게 주신 대자연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구별된 마음을 주옵소서. 자연 속에 하나님의 모습이, 하나님의 음성이 있으며 하나님의 감추어진 뜻이 있음을 가르쳐주옵소서. 무엇보다 자연 사랑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지키는 일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