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목) 새아침의 기도
“죄의 헛된 길에서”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여기 죄인들이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하나님을 외면한 채 헛된 것들만 바라보며 살았던 저희들이 주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주변의 잡스런 소리에 더 귀를 기울였고 하나님의 길을 떠나 헛된 길로 나아갔던 저희들이었습니다. 저희들은 이웃의 아픔과 고뇌가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주여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 뿐만이 아니라 나의 이익과 편리를 위해서는 무슨 일이나 저질렀습니다. 자비로우신 주님, 저희들의 온갖 죄와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새 삶의 용기와 희망을 주옵소서. 아버지의 뜻을 따르지 못하고 그릇된 길에 서 있는 저희들이 이 시간에 죄를 고백합니다. 신앙인으로서, 생명력이 넘치는 삶을 살지 못하고 비관과 절망 속에서 어두운 삶을 따라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서로 돕고 격려하며 함께 더불어 살지 못하고 이기심과 경쟁에 얽매여서 허덕였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들의 손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닿지 못했고 저희들의 눈길은 욕망과 물질의 번영에만 매여 있었습니다.
우리의 생명이 되시는 주님, 저희들의 그릇된 길을 꾸짖어주시고 하나님의 길에 합당한 길에 들어설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월 7일(목)“죄의 헛된 길에서”
20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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