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화) 새아침의 기도
“가면의 탈을 쓴 저희들이”
전능하신 하나님!
6월의 신록 속에서 맞은 오늘의 이 새날을 주님께 감사합니다. 이 하루를 살 때 먼저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새날을 다시 주신 것은 오늘 이 하루는 분명 어제와는 다른 날이기 때문임을 깨닫게 하소서.
사랑의 주님, 연약한 우리 인간들은 너무 나약하여 게으름에 빠질 때가 많으며 오늘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타성에 젖을 때도 많이 있습니다. 또 내가 해야 할 일을 다른 사람에게 대신하게 하는 무책임한 속성도 지니고 있사오니 깊이 뉘우치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바라옵기는 세상의 물질에 눈이 어두워 파멸의 길을 걷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무엇인지 분별하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저희가 되게 하소서. 저희들이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여전히 어지럽고 갖가지 사건과 사고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무지와 인간적인 타산을 불쌍히 보시고 긍휼을 베풀어주옵소서. 눈앞의 것 손에 만져지는 것만 붙잡고 있을 것이 아니라 저 높은 곳을 동경하며 그 곳을 향하여 나아가게 하소서. 주님, 믿음이 없는 저희들에게 믿음을 주소서. 무지한 저희들에게 지혜를 주시옵소서. 언제나 위선과 가면의 탈을 쓰고 그 속에 갇혀서 지낼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진솔한 스스로의 모습을 드러내게 하소서. 무엇보다 죄 사함을 받지 않고는 결코 구원을 얻을 수 없음을 알게 하시고 모든 유혹에서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월 5일(화) “가면의 탈을 쓴 저희들이”
20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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