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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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월) “시간과 재능을”
20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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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월) 새아침의 기도

“시간과 재능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고요한 이 시간에 죄 많은 저희들이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하나님을 외면한 채 세상의 헛된 것들만 바라보며 살았던 저희들이 주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주님의 말씀보다는 주변의 여러 가지 잡스런 소리에 더 귀를 기울였고 하나님의 길을 떠나 그릇된 길로 나아갔던 저희들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주여, 사랑과 자비로 저희들을 용서해주시옵소서. 주님의 자녀라고 자처했던 우리가 이웃의 아픔과 고뇌에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한 채 살아왔습니다. 저희들의 손길은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의 아픔에 닿지 못했습니다. 저희들의 눈길은 욕망과 물질의 번영에만 매여 있었습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진정 부끄러운 삶을 산 저희들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바쳐야할 정력과 시간과 재능을 욕망과 쾌락을 위해 낭비했음을 고백합니다. 저희 육신을 위해서는 입히고 마시며 먹이고 편히 재웠지만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는 한없이 인색해지는 저희들입니다. 주님, 진정 부끄러운 삶을 산 저희들입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오염된 부끄러운 모습을 주님 앞에 내어놓기에 너무나 민망할 뿐입니다. 깊은 불신과 절망과 폐쇄된 삶을 내놓습니다. 은혜의 주님께서 받아주시고 정결케 하사 새 삶과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부족한 저희들이지만 오직 야훼만을 향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