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일) 새아침의 기도
“주님은 포도나무”
사랑의 하나님!
지난밤에 베풀어주신 주님의 은총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환난과 위험과 온갖 풍파가 끓이지 않는 세상 중에서도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주님, 가정을 중심으로 살고 있는 저희들, 가족 간에 사랑으로 하나가 되고 이웃과도 사랑으로 연합하게 하소서. 주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니 언제나 주님께 붙어있어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 주님이 인도하지 않으시면 우리는 갈 곳을 모릅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사랑으로 인도해주시옵소서. 저희들에게 하나님 아버지를 섬기는 믿음이 있다고는 하지만 넘어지고 실패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 세상의 유혹과 바람 앞에 속절없이 무너지는 연약한 저희들입니다. 죄와 더불어 살지 않으려고 늘 기도하며 맹세한 저희들이지만 다시금 죄악 속에 빠져버리는 어리석은 저희들입니다.
주님께서는 이웃사랑하기를 내 몸처럼 하라고 하셨으나 이웃사랑은 말로만 한 저희들입니다.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라고 하셨으나 복음 증거에 벙어리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그것이 주님의 지상명령인 줄 잘 알면서도 우리는 말씀을 전하지 못했습니다. 우둔한 우리의 입술을 열어주소서. 무기력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주님의 그 사랑으로 덧입혀주소서. 우리가 행하는 작고 착한 일 하나라도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주장하셔야 함을 이아침 깨닫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월 27일(일) “주님은 포도나무”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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