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목) 새아침의 기도
“온 마음과 정성으로”
사랑의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들을 인도해주시고 보호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유혹과 시련이 우리를 넘어뜨리려하고 있으니 주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몸과 마음은 상처투성이입니다. 죄로 얼룩졌고 몸과 마음은 병들었습니다. 우리 주님 앞에 우리의 모든 것을 내놓고 주님의 보호하심을 기다리는 겸손한 자가 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우리를 향해 손짓하는 모든 쾌락과 유혹을 물리치게 하시고 굳건한 마음으로 험난한 세상을 이길 수 있게 하옵소서. 우리의 막힌 귀를 열어 하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우리의 어두운 눈을 밝혀 주시어서 하나님의 오묘하신 비밀의 세계를 보여주소서.
지금까지 걸어온 길 좁은 길이 아니었고 넓고 편리한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넓은 길에서 넘어지고 쓰러지기 일쑤였으며 원망과 불평을 입버릇처럼 되뇌며 이 시간까지 살아온 저희들입니다. 때로는 하나님을 떠나기도 했고 회개하고 뉘우치고도 또다시 잘못을 저질렀던 저희들이었습니다. 주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한 베드로를 욕할 때가 있지만 저희들은 그 베드로보다 더 많이 주님을 배반했음을 고백합니다. 또 주님을 팔았던 가롯 유다를 손가락질 하지만 우리가 가롯 유다보다 더 나은 것이 무엇인지 깊이 뉘우치고 회개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먼저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소서. 우리의 온 마음과 정성으로 주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의 소망은 오직 주님 한 분 뿐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사랑을 온 세상에 나타내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월 24일(목) “온 마음과 정성으로”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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