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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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화) “내 모습 그대로”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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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화) 새아침의 기도

“내 모습 그대로”

아카시아 꽃이 눈처럼 흩날리는 아름다운 계절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향기로운 봄은 흘러가고 어느 새 여름이 왔습니다. 이 계절에 저희들의 마음이 방종하거나 탐심을 품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마음속에 자리 잡은 이기심에서 벗어나 경건하고 의로운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저희들도 저 유명한 신앙의 선배 파스칼처럼 열정적으로 기도하게 하소서. ‘주여, 당신을 떠나서 내가 누구를 부르며 누구에게 의지 하겠습니까.’ 온갖 유혹이 잠시도 쉬지 않고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하는 이 세상에서 신실하고 순전한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의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주님, 저희들을 용서해주시옵소서. 우리의 탐욕과 거짓된 마음을 정화시켜주시옵소서. 무엇이든 많이 가지기를 바라고 있으며 나의 생각과 내 주장대로만 살아온 이기주의에 사로잡힌 저희들을 용서해주옵소서. 이 세상을 살면서 돈을 사랑하며 자기를 사랑하며 사치와 허영심으로 가득 찬 저희를 용서해주시고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들 앞에서 내 모습 그대로를 보이며 살게 하소서. 위선의 탈을 쓰고 가식으로 살지 않게 하소서. 이 시간 보혜사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지적하시고 모든 더러운 것들을 성령의 불로 태워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죄 사함 받은 저희들이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빛의 자녀답게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