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화) 새아침의 기도
“목자이신 주님”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 민족의 아픔의 역사였던 6,25가 지난 지 벌써 62년이 되었지만 아직 이 땅에는 평화가 없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은 굳어져 있고 점점 사랑이 없는 사회가 되고 있습니다. 주님, 저희들을 불쌍히 여기사 굳어지고 완악해진 우리의 마음에 성령의 불길을 불어넣어주시옵소서.
우리는 목자 되시는 주님의 양이오니 주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저희들이 어디에 있든지 늘 찾아오셔서 함께하시며 사랑과 자비로 용서해주시고 새 삶의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너무 우매하고 어리석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일에 부름을 받았으나 바로 응답하지 못했습니다.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주시어서 주께서 기뻐하시는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비록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저희들이지만 주님을 믿는 우리가 강한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거친 바람이 부는 폭풍의 날에도 우리가 두려워 떨 것이 아니라 저 폭풍이 우리를 쓰러뜨리지 못한다는 강한 신념과 용기를 주옵소서. 저희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풍랑이 자주 일어나는 바다와 같이 사건과 사고가 많습니다. 인생의 길에서 이따금씩 부딪히는 이런 불행을 경험할 때마다 좌절하고 절망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를 일으켜 세우신다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의 손을 붙잡아주시고 일으켜 세워주시옵소서. 주님의 넉넉한 은총으로 새 생명을 얻게 하옵소서. 두려워 웅크리고 있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힘이 되어 주옵소서. 이 하루도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신실한 삶을 사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월 26일(화) “목자이신 주님”
2012.06.25
조회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