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일) 새아침의 기도
“철의 장막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이른 새벽시간에 주님 앞에 머리 숙여 기도를 드립니다. 아시아의 동쪽에 위치한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지켜주시고 인도하여주시옵소서. 남과 북이 분단된 지 67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허리가 동강난 채 서로 다투고 대립하고 있는 우리 한반도를 보시옵소서. 무엇보다 강산이 초토화 되었던 그 비극의 6,25 전쟁을 저희들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강대국이 그어놓은 그 휴전선은 이제 철의 장막이 되어 버렸으니 주님께서 우리의 역사를 주관해 주시옵소서. 그저 안타까운 마음으로 세월만 보내고 있는 우리들의 이 크나큰 고통을 주님께서 해결해 주시옵소서. 언제까지 이렇게 남과 북으로 강산이 나뉘어 진채 지내야합니까. 주님, 우리민족의 상처를 싸매어 주시고 고쳐주시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의 기도가 끊이지 않게 하옵소서. 지구상에서 사상이나 이념 때문에 국토가 나누어진 곳은 이제 우리나라 밖에는 없습니다. 부끄러운 우리의 역사를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철의 장막이 걷히고 남과 북이 하나가 되는 그 감격적인 통일의 날을 우리들이 볼 수 있도록 크신 은총을 내려주시옵소서. 헤어졌던 가족이 서로 만나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세기적인 드라마를 속히 실현시켜주시옵소서. 그 옛날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신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앞세워 홍해바다를 갈라 길을 내셨습니다. 그 능력의 손길로 분단된 우리 한반도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월 24일(일) “철의 장막을”
20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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