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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토) “통일의 날을 주소서”
20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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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토) 새아침의 기도

“통일의 날을 주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6월을 살고 있는 우리의 마음은 아프기만 합니다. 6,25 전쟁이 이 나라 이 강산을 잿더미로 변하게 했으며 수백만의 사상자가 의미도 없이 희생되어 갔으니 주님, 이 나라 이 강산을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한나라 한 겨레이면서 서로를 향해 총을 쏘며 죽여야 했던 그 비극의 날을 우리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분단된 이 나라 이 겨레를 사랑하셔서 역경과 환란 속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인도해 주소서. 지금 북한에서는 형식적이지만 교회도 세워졌고 하나님의 말씀도 전파된다고는 하지만 모든 것이 사회주의의 체제아래서만 허용되고 있으니 주님, 저 북녘 땅에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평화가 선포될 수 있도록 하루속히 통일의 날을 허락하여 주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들이 살고 있는 이 한반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지켜주옵소서. 남과 북 사이에 쳐진 저 38선의 철조망과 바다의 NLL을 사이에 하고 서로 대립하고 반목하는 저희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그래서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협이 사라질 수 있도록 주님께서 이 땅을 인도하여주옵소서. 아직도 서로 헐뜯고 비난하고 무시하는 적개심은 사라지게 하시고 서로 돕고 이해하고 사랑하는 남과 북이 될 수 있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시옵소서. 우리는 서로 원수가 아니라 한민족 한 겨레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평화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