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목) 새아침의 기도
“대 가뭄을 거두어 주소서”
이 세상을 창조하신 권능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자비와 그 능력을 사모하며 가뭄으로 목말라 애타는 대지를 생각합니다. 주여, 저희들이 살고 있는 한반도를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60년 만의 대가뭄이 한반도의 대지를 갈라놓고 있습니다. 주님, 긍휼과 자비와 사랑으로 저희들을 돌보아주소서. 농사를 하는 이나 수산업을 하는 이나 모두가 하늘만을 지켜보며 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 기근을 면해보려고 기계를 동원해서 땅을 파보아도 메마른 대지에는 지하수마저 고갈이 되었습니다. 저수지들은 모두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으며 공업용수가 부족해 많은 생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님, 은택의 비를 내려주시옵소서. 그래서 우리의 산과 들이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울창한 잎을 자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사랑의 주님, 이 새벽에 주님 앞에서 산 생명으로 다시 일어나게 하신 그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시간을 보람 있고 가치 있게 사용할 줄 아는 지혜와 은총을 주옵소서. 썩어질 것을 위해 땀 흘리지 않게 하소서. 의미도 없고 가치도 없는 일로 허둥대는 저희들이 되지 않게 하소서. 저희들의 관심과 욕심은 늘 돈 버는 일과 물질을 추구하는 일에만 치우쳐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사랑으로 용서해주시옵소서. 오늘도 그릇된 길을 걷는 저희들을 꾸짖어주시고 합당한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주님께서 우리의 손을 잡고 이끌어 주옵소서. 저희들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목자 되신 주님만 따라 가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월 21일(목) “대 가뭄을 거두어 주소서”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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