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수) 새아침의 기도

“주님의 교회는"

이 새벽에 마음속 깊이 우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하늘 높은 보좌에 계시면서 우리의 삶속에 와 계심을 믿습니다. 저희들이 험하고 거친 세상을 살아오는 동안 연약하여 쓰러졌을 때 주님은 우리의 손을 붙잡고 일으켜 세워주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쓰다듬어 주시는 어버이시고 인도하시는 목자이십니다. 주님, 저희를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우리가 비록 가난하고 궁핍하여도 하나님을 알고 그 법도를 지키며 맑은 영혼으로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임을 알게 하소서. 생각해보면 저희들은 필요 이상의 것을 너무 많이 가졌거나 또한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사람들의 눈을 속이고 기만했습니다. 거짓말을 했고 위선을 했습니다. 참으로 주님 앞에 부끄러운 것은 교회의 공동체에서마저 하나님의 법과 그 말씀보다 세상의 힘과 세상의 법이 우월한 것처럼 보이고 있는 일입니다. 재산을 많이 가진 사람이 하나님의 교회에서 큰 소리를 치며 잘난 체 하고 있으니 이 그릇된 일들을 속히 고쳐주시옵소서. 심지어 이 세상의 성공이 인생의 최고의 목표라고 가르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소서. 진실로 주님의 교회는 세상의 빛이며 우리 사회를 구원하는 구원선이 되게 하소서. 결코 이 세상의 명예나 성공이 그리스도인의 목표가 될 수 없음을 이아침 깨달아 알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