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월) 새아침의 기도
“지혜로운 자녀로”
사랑의 하나님!
언제나 저희들을 지켜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들에게는 허물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외면했고 반역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저희를 사랑하셨으나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거절하며 지금껏 살았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돌보심이 없이도 살 수 있다는 어이없는 생각에 사로잡히기도 했습니다. 주님에게서 멀리 떠나서 나의 욕망과 쾌락에 매여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품을 떠나 헛된 것을 찾아 나섰던 저희들의 잘못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풍요로운 삶을 예비해 놓으셨지만 저희들은 스스로 가난을 자원했던 어리석은 것들입니다. 저희가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살았다면 얼마든지 풍성해질 수 있었지만 그것을 포기했던 저희들입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사는 저희들은 목마르고 배고프고 헐벗었으며 지쳐 있습니다. 이 세상의 것은 아침 안개와 같은 줄을 잘 알면서도 세상의 부귀에 집착하고 있는 저희들이었습니다. 오늘도 고되고 험악한 길을 걸어야 하는 저희들, 두려움과 근심 걱정을 버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저희가 되게 해주십시오. 고통의 무거운 짐을 지고 그 자리에 주저앉을 것이 아니라 주님께 우리의 번민을 모두 다 맡겨버리는 지혜로운 당신의 자녀가 되게 해주십시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월 16일(월) “지혜로운 자녀로”
201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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