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수) 새아침의 기도
“우리에게 평강을.”
자비하신 하나님!
험악한 세상을 살아가는 저희들에게는 진정한 평안이 없습니다. 우리가 평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원합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이 모인 곳에 오셔서 제일 먼저 하셨던 말씀은 바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축복하시던 그 음성이었습니다. 주님, 저희들에게도 그 말씀을 해주십시오. 그리고 우리의 손을 잡고 우리의 이름도 다정하게 불러주십시오. 성내기를 자주하며 늘 분을 품고 살아가는 저희들을 주님의 팔로 안아주시기를 원합니다.
주님,
우리는 늘 염려와 근심걱정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근심과 걱정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밤도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아무 소용도 없는 근심 걱정으로 숱한 시간을 낭비했던 저희들입니다. 초조와 불안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우리가 평안을 원하고는 있으나 참 평안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쪼들리는 생활고 때문에 그랬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지 않는 자녀들 때문에 평안하지 못했습니다. 돈을 벌어야한다는 강한 집념 때문에, 평안이 없었습니다. 이제 모든 것 다 털어버리고 모든 것 다 주께 맡기고 주님 앞에 머리 숙인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주시기를 원합니다. 긴장과 염려와 성급함에서 벗어나 주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월 11일(수) “우리에게 평강을.”
201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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