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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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수) “새롭게 되기 원합니다.”
201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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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수) 새아침의 기도

“새롭게 되기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7월이 열리더니 벌써 며칠이 지났습니다. 아무 것도 한 일 없이 금년도 이미 절반이나 지났습니다. 한해의 절반을 보낸 저희들, 오늘 우리의 삶을 돌이켜 보니 실로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저 과일 나무에는 탐스런 과일들이 달리고 논에는 벼들이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만물은 추수를 향해 열매를 익혀가고 있는데 우리는 무엇을 추수할 수 있을지 엉거주춤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가 주님의 책망을 받았습니다. 저희들의 이 무관심을, 게으름을, 무책임을 고백하오니 주님 용서하여 주십시오. 사랑의 주님, 먼저 저희들의 영이 새로워지지 못했기에, 바른 삶의 길을 가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진정 주님의 자녀답게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며 기도생활을 하며 은혜 받기 위해 노력하는 저희가 되게 해주시기를 원합니다. 병들어 시들해진 저희들의 영이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저희들의 어리석은 삶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으로 감싸주시며 새롭게 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죄로 오염된 부끄러운 모습으로 이 새벽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저희들을 외면하지 마시고 거두어주십시오. 탐심이 가득한 저희들입니다. 나태하기 이를 데 없는 저희들입니다. 시기하고 질투하며 자주 성을 내는 허약한 저희들입니다. 이아침 저희들이 저지른 모든 죄를 고백하오니 사랑으로 용서하여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