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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금) “주여, 은혜의 단비를!”
201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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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금) 새아침의 기도

“주여, 은혜의 단비를!”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랜 가뭄이 한반도의 대지를 황폐하게 하고 있습니다. 곧 오리라던 장마는 소식이 없고 우리의 농어촌이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저수지도 고갈되고 있으며 공업용수와 가축들에게 먹일 물마져 힘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주님, 저희들이 사는 한반도를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모든 크리스천이 한 목소리로 주님께 비를 내려주시기를 기도하게 하소서. 모든 교회가 이 일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이제는 모든 교회의 강단에서 자주 하는 우리 중고등부, 우리 청년회, 우리 여전도회, 우리남선교회를 부흥케 해 달라는 그런 틀에 박힌 기도를 멈추게 하시고 모두가 일어나 주님께 매달려 은총의 단비를 내려주시기를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주님, 진정 메마른 대지에 은택의 단비를 내려주시옵소서. 제주도와 반도의 남쪽을 제외한 모든 산곡에서 살고 있는 들짐승도 한모금의 물을 마시려고 마을로 내려오고 있으며 들과 산에서 시들고 있는 나무들도 날마다 단비를 기다리고 있으니 주님 은총의 비를 내려주소서. 가뭄이 계속되자 사람들의 인심이 각박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사랑이 메마르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 한반도가 하나님의 은총으로 물댄 동산이 되게 하시고 기름진 꼴이 풍성히 자라는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가 되게 하소서. 그리고 각박한 저희들의 삶속에 은총의 빛을 비추어주시옵소서. 그래서 우리들의 가슴속에 남아있는 불신과 공포와 근심의 찌꺼기를 소멸시켜 주옵소서. 이제부터는 저희들의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말씀을 품게 하시어서 은혜로운 삶을 사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