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목) 새아침의 기도

“후회 없는 삶을”

사랑의 주님, 언제나 저희를 지켜주시니 감사합니다. 6월을 맞은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6월도 다 가고 있습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라도 시간을 아껴서 삶의 목표를 정하고 살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거친 바람이 부는 폭풍의 날에도 우리가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저 폭풍이 결코 우리를 해치지 못한다는 강한 신념과 용기를 주옵소서. 그리고 이 시간 그 옛날 풍랑이 이는 노한 바다를 보고 꾸짖어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신 예수님을 생각하게 하옵소서. 저희들이 사는 세상이 마치 풍랑이 이는 바다와 같습니다. 갖가지 사건과 사고가 많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폭우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집과 논밭을 망가뜨립니다. 인생의 행로에서 이따금씩 부딪히는 이런 불행을 경험할 때마다 좌절하고 절망에 빠질 것이 아니라 사랑의 주님께서는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신다는 신념과 믿음을 주옵소서. 오늘도 저희들의 생명을 연장시켜주신 주님, 저희로 하여금 후회 없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늘 너무 많은 것을 바라며 과욕과 탐심으로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고 있는 저희들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새 힘을 주옵소서. 저희들은 연약합니다. 힘이 없습니다. 늘 부족합니다. 하나님이 도우시지 않으시면 쓰러진 곳에서 일어설 수 없습니다. 우리의 손을 붙잡아 주시고 일으켜 세워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