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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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일) “영광의 찬양을”
201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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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일) 새아침의 기도

“영광의 찬양을”

찬양을 받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새날을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름의 무더위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나태케 할지라도 그 더위 때문에 시험에 들지 않도록 지켜주시기를 원합니다. 오랜 장마가 거의 물러가고 불볕더위가 우리를 괴롭힐지라도 푸르고 무성하게 자라는 저 숲의 나무처럼 우리의 믿음도 푸르게 자라기를 원합니다.
먼저 저희들의 나쁜 믿음의 모습을 깨트려 주십시오. 찌푸린 얼굴과 엄숙한 표정으로 기도를 한다고 해서 깊은 신앙심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세상 사람들의 잘못된 편견에서 벗어나게 해주십시오. 주님께서는 고행만을 계속하는 수도사가 되기보다는 맡은바 일을 잘 감당하면서 아버지 앞에 영광의 찬양을 부르는 사람을 더욱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주님, 저희들은 저희들의 일상에서 진정으로 아버지로 인하여 기쁨을 찾게 되기를 원합니다. 때로 주님 앞에 엎드려 통회하고 자복하는 기도도 해야 하지만 어린아이가 그 부모 앞에서 노래하고 춤추며 재롱을 부리는 것처럼 살게 해주십시오. 그 옛날 모세의 누이 미리암이 소고를 치고 춤을 추며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의 찬양을 드렸듯이 저희들도 진정 그렇게 되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어서 저희가 바른 찬양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늘 하나님 앞에서 살고 있음을 잊지 않게 하시고 저 초원의 가축들처럼 주님 안에서 생명의 꼴을 먹을 수 있게 해주십시오. 어제까지의 낡고 어두웠던 삶은 버리고 이제부터는 새 삶을 사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 하루도 저희들을 지키시고 보호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