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목) 새아침의 기도
“대선의 계절에 드리는 기도”
자비로우신 하나님!
늘 무기력하기만한 저희들이 이 새벽에 주님께 나왔습니다. 저희들에게 믿음이 있다고는 하지만 세상의 유혹과 바람 앞에서 늘 넘어지기 쉽습니다. 죄와 더불어 살지 않으려고 아무리 다짐을 하여도 다시금 죄악 속에 빠지고 마는 저희들을 주님, 용서하여 주십시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빛과 소금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빛을 잃고 소금노릇을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주님께서는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라고 하셨지만 우리는 그 주님의 복음 증거에 벙어리처럼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무기력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주님의 사랑으로 덧입혀 주십시오. 주님, 지금 우리 사회는 연말에 있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으로 매우 혼란하기만 합니다. 건국 이후 여러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통치했지만 진정 국민이 존경할만한 위대한 대통령은 없었습니다. 진정 누가 국민을 행복하게 할 참된 지도자인지를 가르쳐 주십시오. 부정과 부패는 물러가고 정의와 공의가 살아 숨 쉬는 나라를 만드는 지도자를 보내주시기를 원합니다. 저희들에게 지혜를 주십시오. 우리의 눈을 열어 주십시오.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주시어서 이 대선의 계절을 통해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들어서게 해주십시오. 이상한 말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인기 위주의 인물이 아니라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세계 속에 으뜸이 가는 나라로 만드는 인물을 보내어주시기를 원합니다.
주님, 저희들의 육신의 생활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 때문에 우리의 영혼이 병들지 않도록 지켜주시기를 원합니다. 지난 태풍에 피해를 입은 농민들과 어민들에게 하늘의 위로를 내려주십시오, 특별히 수해지역에서 땀 흘리고 있는 사람들과 봉사자들에게 주께서 은총을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월 26일(목) “대선의 계절에 드리는 기도”
201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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